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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드라마

노바디(Nobody) 후기

by 니니0_0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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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화 노바디(Nobody)를 보고 왔다.
장르는 액션 코미디이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평점을 

봤는데 평점이 좋아서 보기로 결심했다.

 

관람객 평점 8.25

 

영화 예매




 

코로나로 인해 영화 관객이 없어서

편하게 관람했다.

 

사람이 너무 없다 보니

극장산업의 몰락과 OTT 산업

문득 떠올랐다.

 


영화의 줄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의 가장인 "허치"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족 구성원에는 아들, 딸, 아내가 있다.

 

 

 

 

주인공이 매일 집 -> 직장을 번갈아가며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 -> 직장을 반복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복잡한 심정이 들었다.

 


 

집에 강도가 들고 난 뒤

주변 사람들이 내 가족이었다면

강도를 가만히 두지는 않았을 거라고 

이야기하자.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그랬다고 말하지만

허치는 킬러 본능이 되살아난다.

 

 

 

실제로 주연배우인 밥 오든커크의 경험이

일부 영화에 녹아 들어가 있다고 한다.

 

밥 오든커크는 집에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을 경험했는데,

당시 아내와 아이들이

집에 있었다고 한다.

 

오든커크는 도둑과 직접 맞서지 않는

방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당시에

도둑과 맞서야 했나 고민했다고 한다.

 

 

사건 후 출동한 경찰의 말이

그런 그에게 자극을 주었다.

 

경찰은 주연배우에게

“옳은 일을 하신 겁니다.

저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래도 옳은 일을 하신 거예요”

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오든커크가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폭력을 휘두를 줄도 알아야 한다는

어떤 강박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로 다시 돌아와서

허치는 강도의 문신을 단서로

타투 가게에서 강도의 주소를 알아내고,

강도 집에 총을 들고 방문하지만,

 

분노 폭발 후 쓸어버리는 모습.

 

강도는 사실

아픈 아기를 돌봐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돈을 훔친 것이다.

 

하지만 범죄는 어떤 사유로든

정당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으면 아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야지 왜 강도짓을??(의문)

 

 

 

 

마음이 약한 허치는 강도 집에서 나와

벽을 치며 마음을 다스리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양아치 무리들이 버스를 점령해서

분노 해소의 적당한 상황을 만들어준다.

 

 

 

허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아치 무리를 쓸어버린다.

 

 

 

그런데 양아치 무리 중 한 명이

러시아 마피아 두목 동생이었고,

 

러시아 마피아 무리들이

허치와 허치의 가족들의 목숨을 노린다!

 

 

러시아 마피아 두목

 

허치는 마피아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시작한다.

 

결말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하 생략..

 


 

액션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줄거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액션 물량공세로

눈을 뗄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재미있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도

사람을 죽이는구나

하고 감탄한 장면이 몇몇 있었다.

 

통쾌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영화다.

BGM도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영화 보면서 기분이 더욱 좋았다.

 

"Nobody"

 

추천!!

 

주의 ) 쿠키영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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