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출근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타고 회사를 가도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출근 버스가 평소보다 일찍 와서
신호등 건너기 바로 앞
눈앞에서 버스가 지나갔다.
그래서 어차피 늦는 거 집에 다시 돌아와서
아침으로 딸기랑 이것저것 먹다가
출근시간에 맞춰서 카카오 택시를 부르고 출근했다.
택시를 타고 출근하니,
돈을 내야 하지만, 편하고 여유로운 그 시간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에드시런 노래를 들으면서 택시를 타고 갔다.
오늘같이 출근 버스를 놓친 날,
퇴근시간이 늦어 시내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 하는데 버스가 안 올 때
특히 차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돈이 많이 드니 차는 나중에 살 것이다.
넌 돈 모을 때가 제일 예뻐 ^^
언젠간 꼭 볼보 xc40을 살 것이다!
목표가 있는 것은 좋으니까 :)
뭐 중간에 또 다른 차에 반해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흰색이 참 이쁘네,
차 디자인도 이쁘고!!
출근 한 뒤로는 일하면서 집중도 잘되고,
궁금한 부분도 다 해결해서 만족스러웠다.
점심에는 내가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알레르기 음식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은 먹을만했다.
오후 업무를 끝내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본 뒤 다시 집에 와서 글을 적고 있다.
일상 카테고리에서
디데이를 카운트하며 일기를 쓰고
글을 포스팅하면 스스로 날짜에 대해 한 번 더 인식하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오늘부터 포스팅해 보려 한다.
1일 1 포스팅은 힘들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오늘의 일기 시리즈를 1주에 1번 이상 쓰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오늘의 일기 말고 주간 일기라고 해야 할까?
고민해봐야겠다.
이번 주 주말에는 목표한 공부량을 꼭 채우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야기하며 놀 것이다.
준비를 안 하고 느긋하게 보내면 404일은 긴 시간이지만,
준비를 해야 할게 많고 할 일이 많으면, 404일은 짧은 시간인 것 같다.
다 상대적이고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는 404일을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느낄 수 있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내 인생에서 후에 되돌아봤을 때
그때 참 열심히 잘살았지 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간이 되면 좋겠다.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는 지인과 가족들에게 참 감사하고,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일선물로 받은 케이크들
녹차, 호두 당근, 크림치즈? 케이크이다.
받은 행복과 사랑을 나도 누군가에게 한없이 베푸는 사람이 되야겠다.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06 D-388 오늘의 일기 (0) | 2021.03.07 |
---|---|
20210301 D-394 오늘의 일기 (0) | 2021.03.01 |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 후기(만기예정) (0) | 2021.02.16 |
오늘의 집 침대 스커트 구매 후기 (0) | 2021.02.12 |
카카오 애드핏 일주일 수익 후기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