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일상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코트라

by 니니0_0 2020. 12. 13.
728x90


요즘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책을 읽고있다.
벌써 2021년이 오다니 시간이 느린듯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다.
무엇이든 다 상대적인 것이지만
내일채움공제를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느리게가고..
나이를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하하

2021년 트렌드를 알아보고 관련 신사업이나 유망사업을 파악하면 글로벌 시장을 읽는 시야가 넓어지고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을 파악할때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지은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인 코트라이다.
많은 취준생이 꿈꾸는 선망의 기업이다.
매년 출판되는지 8년 연속 베스트셀러 책이라고 한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1 위생사회 / 안전사회 / 투명사회
2 웰빙 집콕라이프/ 키트 전성시대/ 버추얼 커넥터
3 강력한 유통/ 새로운 창조
4 순환사회 / 아그리테크 비즈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 직원들이 팬데믹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유망한 비즈니스 사례를 발굴하여 정리되어있다.

코로나19 전후로 글로벌 사회는 많은 변화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환경에서 우리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응용 및 적용하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사례 몇가지를 언급해보겠다.

1. 집라인 - 드론
르완다에 사는 두살 여자아이가 급성 말라리아로 당장 수혈이 필요한데, 가까운 혈액은행이 자동차로 왕복 6시간 거리에 있어서 그 시간을 버티기 힘들때 드론으로 혈액을 배달하여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의 생명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개발도상국이나 일부 나라에서는 아직도 열악한 환경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드론을 이용하여 혈액과 긴급한 약품을 배달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드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2. 클라우드 현장 감독 서비스
클라우드 현장 감독 서비스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건설, 물품의 제조 등 전반적인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족발 속 쥐와 같은 사건처럼 브랜드 이름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홍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투명한 제조과정을 원하며 가능하다면 이를 확인하고 물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클라우드 현장 감독 서비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첫째, 신뢰성.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수 있는 신뢰가 쌓인다. 이러한 신뢰는 구매 후 만족했을때 재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둘째, 홍보. 클라우드 감독 기술을 동영상으로 앱이나, sns로 생중계를 한다면, 투명한 이미지와 함께 물건 홍보의 효과도 얻을 것이다. 더불어 제조 과정을 소개할 경우 파급력이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있을것이다.
셋째, 브랜드 가치 상승
신뢰와 홍보가 쌓이면 결국 최종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며, 기업의 입장에서 큰 이득이 된다.

예를들어 제조업이나 일반 카페에서도 요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투브를 활용해 채널을 만들고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3. 클라우드 농장주
도시에 사는 사람들 중에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귀농을 하기에는 도시 인프라를 포기하지 못하고, 시골생활의 어려움을 걱정하며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베이징에서는 농장주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
중국에서는 모바일로 호주 목장의 송아지를 입양하는 서비스가 생겼다. 중국의 카카오 톡인 위책의 샤오청수나 휴대폰의 앱을 이용하면 된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송아지를 입양하면 오프라인으로 위탁목축이 이루어지고, 송아지가 다 크면 온라인으로 판매 하거나 도축해 고기를 공수할 수도 있다.

송아지의 품종 등을 선택하여 생육 환경, 성장 등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험을 가입해 손해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농장주 시스템은 우리나라에도 적용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다.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지자체들은 매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클라우드 농장수 시스템으로 지자체 > 농장주 > 소비자 선순환의 효과가 있다.

지자체와 농장주는 횡성한우, 제주 돼지고기, 보성 녹차 등 지역특산물을 응용해 클라우드 농장주 사업을 시작한다면 지역과 특산물의 홍보,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에 방문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경우 관광 수입도 생겨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만의 이름이나 애칭을 정한 소, 돼지, 식물 등의 농산물을 키우는 것은 취미 생활이 되고, 송아지가 커서 판매했을때 수익을 얻으면 재테크 수단이 된다. 아이를 둔 가족의 경우 주말에 방문하여 나만의 송아지를 소개시켜주고 체험하는 키즈 콘텐츠까지 확장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클라우드 농장주 산업을 기반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긍적적인 결과를 얻을것임을 확신한다.

책을 읽으면서 세계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흐름을 파악할수 있어서 좋았고, 저자가 의도한대로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로 아이디어가 생각나 이렇게 블로그에 책의 내용과 내 의견, 생각을 남길 수 있어서 즐겁다. 앞으로 미래에 또 어떤 산업이 발전할지 기대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