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5 D-288 오늘의 일기

 

오늘은 회사에서 하루 종일
예상치 못한 일에 시달리다가

계획했던 업무를 하지 못했다.
이렇게 일이 밀리면 나중에 힘들어질 텐데...
내일은 오전부터 딱 집중해서
목표한 일을 해야겠다.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확인해가며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다.

나만 그런가....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사람마다 업무를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왜 본인은 일을 안 하고
남을 시키는 것만 좋아하는지

본인은 일을 안 하니
어떤 업무를 확인할 때
더 여유롭고 꼼꼼하게 볼 수 있는 건데

일을 하는 사람은 업무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시사항 반영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까 저번에 아주 자랑스럽게
다른 직원을 울렸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나이만 먹었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에는 준비하던 시험을 보고 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퇴근이 늦어져서
스터디 카페에도 평소보다 늦게 도착하고
공부도 생각보다 많이 하지 못했다.

은근히 오답 리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열심히 하자!
화이팅!

오늘 디데이를 계산해보니 288일인데
시간이 얼마안남았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은 시간을 알차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