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준비 중인 많은 청년들이 실업급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활용하고 싶어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인데요,
“실업급여를 받으면서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제도의 개요와 함께 동시 참여 가능 여부,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드릴게요.
실업급여 진행중이라면 실업급여 완료 후
6개월 이후에 신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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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지원사업이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참여수당도 지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요.
참여 대상
• 만 18세 ~ 34세 미취업 청년
• 고용보험 미가입자 (최근 6개월간 교육, 훈련, 자격증 취득 이력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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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는 어떤 제도?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던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직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구직활동을 조건으로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월 정해진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과 취업활동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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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 청년도전지원사업, 동시에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실업급여 수급자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기본적으로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실업급여 수급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 여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면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었던 이력이 있으므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일반 청년보다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는 있지만,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2.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 여부 확인 필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가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는지는 고용센터 담당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부 고용센터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프로그램 수료를 구직활동으로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 하지만 모든 경우에 인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사전에 고용센터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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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수급 중복 여부 확인
•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지급하는 참여수당과 실업급여가 중복 수급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므로 중복수령이 가능하지만,
• 지자체나 담당 부서에서 세부 요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신청 시점과 상태 중요
• 실업급여 수급 전, 혹은 수급 종료 직후에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더라도 현재 미가입 상태라면 참여 가능성 높음
3. 우선순위 고려
•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자, 구직단념자, 교육 이력이 없는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하므로,
실업급여 수급 중이라면 선발 우선순위에서는 다소 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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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실업급여 수급 중에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지만,
구직활동 인정 여부나 참여수당 수령 관련 조건은 반드시 고용센터나 지자체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급여 + 청년도전지원사업 두 제도를 잘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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